[아칸소] 나종성님, 100도 폭염에도 오작크의 예수상 앞은 인파로 가득했다
어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소식을 전해온 나종성님이 하루 만에 아칸소주 유레카 스프링스(Eureka Springs)에서 다시 근황을 보내왔다. 오자크(Ozarks) 산자락에 자리한 이 작은 마을은 거대한 예수상 ‘오작크의 예수(Christ of the Ozarks)’로 유명한 곳이다. 나종성님 부부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 기온은 이미 100도를 훌쩍 넘긴 상태였다고 한다.

철골 위에 흰 회반죽을 24겹, 66피트짜리 예수상
오작크의 예수상은 1966년에 세워졌다. 높이는 66피트, 팔을 벌린 너비는 65피트, 얼굴 길이만 15피트에 이른다. 철골 구조물 위에 흰색 회반죽을 24겹 덧발라 완성했고, 무게는 200만 파운드가 넘는다. 유레카 스프링스 인근 언덕 위에 서 있어 마을 어디서나 눈에 들어오는 랜드마크다. 이 예수상은 ‘그레이트 패션 플레이(The Great Passion Play)’라는 대형 야외극 공연장의 첫 번째 볼거리이기도 하다. 관람은 연중 무휴, 해 뜰 때부터 질 때까지 무료다.

100도 넘는 폭염에도 줄은 줄지 않았다
나종성님이 전한 현지 기온은 100도를 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도 예수상 앞 전망대와 주차장은 관광객으로 가득했다고 한다. 그늘 하나 없는 언덕 꼭대기에서 땀을 흘리면서도 사진을 찍으려는 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는 게 나종성님의 전언이다. RV로 이 지역을 지나는 캠퍼라면 한낮 방문은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을 노리는 편이 낫겠다는 조언도 함께 남겼다.
사진: 나종성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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