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 빅서 인근 로스파드레스 국유림에서 8월 8일 밤 시작된 팀버 파이어가 열흘째 이어지며 태평양 연안의 상징인 1번 국도(하이웨이 1) 구간을 막고 있다. 캘파이어(CAL FIRE)에 따르면 이 불은 8월 18일 저녁 기준 5,269에이커를 태우고 24% 진화된 상태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화재는 로마비스타 남동쪽, 몬터레이카운티 내 로스파드레스 국유림에서 시작됐으며 발화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1번 국도는 북쪽으로 알리라벤타나리조트·포스트랜치인 인근인 마일마커 44.5, 남쪽으로는 줄리아파이퍼번스주립공원 전망대가 있는 마일마커 37 구간이 막혀 있다.
몬터레이카운티 보안관실은 일부 구역에 강제 대피령을, 그 밖의 여러 구역에는 대피 권고를 내렸다. 8월 18일에는 진화 상황이 좋아지면서 일부 구역의 대피령이 권고로 완화됐다. 로스파드레스 국유림은 화재 구역 내 모든 트레일과 도로에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헬기 물 투하와 지상 진화대 등 상당한 인력이 투입돼 방화선을 넓히고 있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빅서 구간으로 1번 국도를 이용해 캠핑을 계획했다면 캘파이어 사고 페이지(fire.ca.gov/incidents)에서 최신 도로 통제 구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줄리아파이퍼번스주립공원 등 화재 인근 캠핑장은 예약이 갑자기 취소될 수 있으니 출발 전 관리처에 개방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대피 권고 구역에 머물고 있다면 반려동물과 가축을 포함해 짐을 미리 꾸려 두고 상황이 악화되면 곧바로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
해안 특유의 짙은 안개와 마른 바람이 뒤섞이는 지형이라 밤사이 불길이 갑자기 커질 수 있으므로 통제선 안쪽에서는 절대 야영하지 말아야 한다.
사진 출처: Ted Groves, Pexels (https://www.pexels.com/photo/julia-pfeiffer-burns-state-park-in-california-50976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