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에 데스밸리 화씨 116도, 사막 캠핑장의 늦더위 경보가 금요일까지 이어진다

남서부 사막에 철 지난 폭염이 돌아왔다. 라스베이거스 국립기상청은 데스밸리와 콜로라도강 계곡에 최고 화씨 112~116도, 라스베이거스·모아파·파럼프 밸리에 105~110도를 예보하며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목요일 오후 8시까지 극한폭염경보를 발령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는 샌디에이고 국립기상청이 인랜드엠파이어에 수요일 오후 8시까지 극한폭염경보를, 코첼라 밸리와 샌디에이고 카운티 사막, 배닝 인근 샌고르고니오패스에는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8시까지 별도의 극한폭염경보를 냈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라스베이거스 기상청 경보 구역에는 레이크하바수와 포트모하비, 레이크미드와 레이크모하비의 애리조나 쪽 호안이 포함된다. 콜로라도강을 따라 늘어선 RV 파크와 보트 캠핑장이 그대로 영향권이다. 데스밸리는 여름 내내 그랬듯 낮에 차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위험한 수준으로 올라간다.

캘리포니아 쪽은 두 갈래다.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 카운티 밸리는 최고 90도대 후반에서 108도, 최저 70도대가 예보됐고,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밤까지는 90도대 중반에서 102도의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내려간다. 코첼라 밸리와 샌디에이고 카운티 사막은 106~110도에 최저기온이 80도대에 머물러 밤에도 식지 않는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의 남쪽 입구와 안자보레고 사막 주립공원이 이 구역에 들어간다. 기상청은 “주요 HeatRisk” 단계라며 밤 기온이 높아 더위에서 회복할 시간이 없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이 주간 사막 캠핑장에 RV를 세울 계획이라면 전기 훅업이 있는 사이트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30암페어 서비스로 지붕 에어컨 한 대를 하루 종일 돌리면 다른 가전은 거의 못 쓴다고 보는 편이 안전하고, 훅업이 없는 사막 캠핑장에서 발전기로 에어컨을 버티는 것은 연료와 소음 제한 시간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다. 낮에는 차량 실내 온도가 몇 분 만에 치명적인 수준까지 오르므로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차에 두는 일은 없어야 한다.

하이킹은 새벽과 저녁으로 옮기고, 물은 사람당 하루 1갤런 이상 싣는다. 데스밸리처럼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구간에서 타이어가 터지면 그늘 없는 길가에서 몇 시간을 버텨야 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출발 전 아침에 맞추고,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오래 달린 뒤에는 트레일러 허브와 타이어 온도를 손으로라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경보는 목요일 또는 금요일 저녁에 풀리지만 주말 기온이 얼마나 내려갈지는 아직 확정된 예보가 없다. 사막의 가을 시즌은 이보다 몇 주 뒤에 시작한다고 보고 일정을 잡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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