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 남서부에서 가을 산악 캠핑을 이어간다면 9월 29일 잠깐 비가 그친 때에도 진입로 상태를 다시 살펴야 한다. NWS 그랜드정션이 28일 오후 10시 52분 산악일광시간에 발표한 홍수주의보는 리지웨이·우레이·두랑고 등을 포함하며 30일 오전 6시까지 유효하다. 29일 공식 기상 안내도 비와 뇌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수 사이에 소강상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비가 멎는 순간과 홍수 위험이 끝나는 시점은 같지 않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주의보 영향권은 언컴파그레고원과 댈러스디바이드, 산후안산맥, 애니머스강 유역, 산후안강 유역, 포코너스와 돌로레스강 주변이다. 도시로는 리지웨이·우레이·텔루라이드·실버턴·두랑고·코테즈·맨코스·파고사스프링스 등이 포함된다. 유타 쪽에서는 블랜딩·블러프·몬티셀로와 캐니언랜즈·내추럴브리지스 주변까지 이어져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여행에 영향을 준다.
NWS는 열대성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여러 차례 소나기와 뇌우가 발생하고, 이미 포화된 토양과 산불 피해지에 강한 비가 더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천과 마른 물길, 낮은 횡단 구간이 주요 위험 지점이며 개울이 둑 밖으로 불어나거나 비포장도로가 진흙 때문에 통행 불가능해질 수 있다. 이는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예보이며, 열거한 모든 도로가 현재 폐쇄됐다는 뜻은 아니다.
리지웨이 주립공원은 하이웨이 550을 통해 접근하는 캠핑 거점이다. 공원 공식 안내는 더치찰리 구역에 다코타테라시스와 엘크리지 캠핑장이 있고, 파코추퍽 구역은 언컴파그레강 옆에 있다고 설명한다. 같은 공원 예약이라도 머무는 구역과 진입 위치가 다르므로 공원 이름만 확인하지 말고 실제 사이트가 어느 구역인지 확인해야 한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공원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콜로라도 교통당국의 COtrip에서 도로 상태를 확인하고, 캠핑장 운영처에 예약 구역의 접근 조건을 문의해야 한다. 홍수주의보가 캠핑장 전체 폐쇄를 뜻하지는 않지만, 예약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동 구간의 안전이 확인되는 것도 아니다. 비포장 우회로가 지도에 표시돼도 현장 상태를 모른 채 대체 경로로 선택해서는 안 된다.
NWS는 물에 잠긴 도로를 건너지 말고 돌아가도록 안내한다. 물 아래 노면이 유실됐는지 알 수 없으며, RV의 높은 차체가 통과 가능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캠핑장 주변 하천이 빠르게 불어나거나 돌발홍수 경보가 발령되면 현장 당국의 지시에 따라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지역 전망은 30일 오후부터 건조한 날씨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비가 약해져도 젖은 비포장도로와 하천 수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다음 목적지로 출발할 때도 주의보의 예정 종료 시각을 통행 재개 시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최신 경보와 실제 도로·캠핑장 공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NWS 홍수주의보 · NWS 기상 전망 · 리지웨이 주립공원 · 리지웨이 캠핑 구역 · COtrip 도로 정보 · NWS 홍수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