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래그스태프와 세도나를 잇는 가을 RV 여정에 강한 비가 변수가 된다. NWS 플래그스태프가 9월 28일 오전 5시 24분 산악표준시간에 제시한 강수 전망은 윌리엄스·플래그스태프·세도나·캠프버드 일대의 누적 강수량을 1.5~2인치로 표시한다. 지도에 적용된 기간은 28일 오전 5시부터 30일 오후 11시까지이며, 강수의 중심 시기는 28일부터 29일 저녁까지이다. 이미 젖은 땅에 추가 비가 내리는 만큼 캠핑장까지의 마지막 진입 구간도 살펴야 한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북부와 중부 애리조나의 홍수주의보는 27일 오후 11시부터 29일 오후 11시까지 적용된다. 27일 오후 6시 35분에 발표된 NWS 안내에는 플래그스태프와 윌리엄스, 세도나·오크크리크·시카모어 협곡, 페이슨, 쇼로, 리틀콜로라도강 주변 등이 포함된다. 주의보는 홍수 가능성이 높아 대비가 필요하다는 뜻이며, 열거한 지역 전체가 이미 침수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번 예보에서 페이슨과 쇼로 주변은 2~3인치, 킹먼 주변은 0.5~1인치로 표시된다. 같은 북부 애리조나 여정이라도 강수량이 달라 목적지 한 곳의 예보만으로 이동 구간을 판단하기 어렵다. NWS는 강수 중심이 29일 동쪽으로 옮겨가며, 강한 뇌우가 섞일 경우 돌풍·우박·낙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위험이 집중되는 지형은 낮은 하천 횡단 구간, 마른 물길, 작은 개울과 산불 피해지이다. NWS는 젖은 토양 때문에 물이 빠르게 모일 수 있고 일부 큰 하천도 둑 높이 가까이 불어날 가능성을 지적했다. 포장도로의 낮은 구간과 지하차도뿐 아니라 비포장도로가 진흙으로 변해 통행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경고도 포함돼 있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세도나 협곡 주변에서 머물거나 플래그스태프·윌리엄스를 거쳐 이동한다면, 예약한 캠핑장에 진입로가 포장됐는지와 물길을 건너는 구간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홍수주의보만으로 특정 캠핑장이 닫혔다고 볼 수는 없다. 예약 유지 여부와 사이트 접근 가능 여부는 운영처의 당일 공지로 확인하고, 출발 전 애리조나 511에서 실제 도로 통제 정보를 따로 살펴야 한다.
물에 잠긴 도로는 RV의 높이나 무게를 믿고 통과해서는 안 된다. NWS는 침수 도로에 진입하지 말고 돌아가도록 안내한다. 수면 아래 노면이 유실됐는지 운전석에서 알 수 없으므로 낮은 횡단 구간이 있는 지름길보다 공식적으로 통행이 확인된 경로를 선택해야 한다.
하천이나 협곡에서 쉬는 일정도 비가 약한 순간만 보고 결정할 수 없다. 상류 강수와 현장 경보를 함께 확인하고, 돌발홍수 경보가 나오거나 물이 빠르게 불어나면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특히 29일 밤 주의보 종료 시각과 30일까지 이어지는 누적 강수 전망의 기간은 서로 다르므로, 주의보가 끝난다는 이유만으로 비포장 진입로의 회복을 예상해서는 안 된다.
출처: NWS 플래그스태프 예보 · NWS 홍수주의보 · 애리조나 511 · NWS 홍수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