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로 버틴 세월, 조수아 트리By Jay Lee / 2026년 10월 14일 Jay · 길 위에서, 나에게로 하이데저트에 모여 선 조수아 트리. 사진: Jay “사막이라는 말은 상상력의 부족이다.” 사막에도 생태계가 있고, 그 속에 하나의 우주가 있다. 가뭄 앞에서도 꿋꿋한 조수아 트리를 보면, 잎을 가시로 바꾸며 살아남은 그 인고의 세월 앞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집 뒤편에 한 무더기로 모여 선 조수아 트리는 청정 지역 하이데저트의 상징이다. 사라져 가는 것은 북극곰만이 아니다. 이 사막에서도 공해와 개발에 밀려 조수아 트리가 서서히 멸종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