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와 오렌지카운티 해안에 해안 침수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국립기상청 샌디에이고가 10월 26일 오전 1시 28분 태평양시간에 발표한 경보는 29일 오후 1시까지 유효하다. 특히 늦은 오전 만조 시간대에 상당한 침수와 해안 침식이 예상돼 해변 캠핑과 바닷가 산책을 계획한 여행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경보 대상은 두 카운티의 해안 지역이다. 국립기상청은 저지대 주택·상점·일부 기반시설이 물에 잠기고 여러 도로가 통제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특정 도로가 이미 폐쇄됐다는 발표와는 구별해야 한다. RV 이동 경로에 해안 저지대가 포함된다면 출발 직전 도로 통제와 캠핑장 접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경보는 실제 관측된 만조가 천문 조석 예측보다 1.5~1.7피트 높았다고 설명한다. 조석표에 적힌 수위만으로 해변 접근이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만조가 드는 늦은 오전에는 물가 가까운 주차와 낮은 해변 산책을 피하고, 차단시설이나 깊이를 알 수 없는 물을 넘어 운전해서는 안 된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코로나도 남쪽 실버 스트랜드 주립해변은 75 하이웨이에서 진입하며, 태평양과 샌디에이고 베이 사이의 좁은 육지에 자리한다. 공식 페이지는 RV 캠핑장과 예약 경로를 안내하지만 이 경보만으로 캠핑장 전체 폐쇄를 단정할 수는 없다. 출발 전 주립공원 공지와 예약 상태를 확인하고, 진입 상황이 불분명하면 캠핑장 안내소 619-435-5184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실버 스트랜드 RV 캠핑장은 물 공급 장치와 오수 저장탱크가 연결된 수세식 화장실을 갖춘 자급형 RV·트레일러만 받는다. 텐트나 일반 차량에서의 숙박은 허용하지 않으며, 공식 안내의 차량 최대 길이는 40피트다. 체크인은 오후 2시, 체크아웃은 정오다. 해안 날씨 때문에 이동 일정을 바꾸더라도 승인되지 않은 구역에 차를 세워 캠핑을 대신해서는 안 된다.
카브리요 내셔널 모뉴먼트의 조수 웅덩이도 만조와 간조의 차이가 큰 해안 방문지다. NPS는 간조 전후가 관찰에 적합하다고 설명하며 조수 웅덩이 구역은 오후 4시 30분에 닫는다고 안내한다. 다만 지금처럼 침수경보가 있는 기간에는 평소 간조 관찰 안내보다 당일 파도·접근 통제를 우선해야 한다. 해식동굴과 인근 폐쇄 구역은 물이 빠져도 들어갈 수 없다.
실버 스트랜드에서는 기상경보와 별개로 해수 수질 문제에 따른 접촉 제한도 확인해야 한다. 주립공원은 바다와 베이의 수질에 따라 물 접촉 구역이 간헐적으로 닫힐 수 있다며 카운티 수질 안내를 연결하고 있다. 캠핑 예약, 해변 접근, 수영 가능 여부는 각각 다른 확인 항목이므로 예약이 유효하다는 이유만으로 물가 활동까지 가능하다고 보아서는 안 된다.
출처: NWS 해안 침수경보 · 실버 스트랜드 주립해변 · 실버 스트랜드 캠핑 규정 · 카브리요 조수 웅덩이 · 카브리요 현재 상황 · 샌디에이고 해변 수질 안내
사진: NPS / Cabrillo National Monument · 원사진 · Public domain. No claim to original U.S. Government works. · 2015년 12월 15일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