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 앞바다 열대요란, 화요일 텍사스·루이지애나 해안을 겨눈다

루이지애나 남부 해안에서 남쪽으로 100마일 조금 넘게 떨어진 바다 위 저기압이 뇌우와 소나기를 동반하며 서서히 조직화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8월31일 오전 발표에서 이 열대요란(AL97)이 화요일 어퍼텍사스나 루이지애나 남서부 해안에 닿기 전 단명형 열대저압부나 열대폭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 시스템이 48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나 열대폭풍으로 발달할 확률을 70퍼센트, 7일 안에 발달할 확률도 70퍼센트로 제시했다. 저기압은 서북서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며, 발달 여부와 상관없이 앞으로 며칠간 어퍼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남서부 해안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군 예비군 정찰기가 이날 오전 시스템 내부를 직접 관측할 예정이며,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루이지애나 남서부와 어퍼텍사스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주시하라고 당부하면서 이날 중으로 열대폭풍 주의보나 경보가 발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텍사스나 루이지애나 걸프 해안에서 캠핑이나 알 캠핑을 계획했다면 국립허리케인센터의 최신 특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해가 캠핑장이나 저지대 RV 파크에 머물고 있다면 열대폭풍 주의보가 내려질 경우 대피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다. 어닝과 슬라이드아웃은 강풍에 대비해 미리 접어두고, 해변에 바로 붙은 야영 자리는 온쇼어 바람이 강해질 때 침수 위험이 크므로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시스템이 상륙 전 단계라 해도 내륙까지 국지성 폭우와 돌발홍수가 번질 수 있으니, 저지대를 지나는 이동 경로가 있다면 대체 경로를 함께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현지 비상관리기관의 공지도 함께 살펴 두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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