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이 파리아강을 덮쳤다, 리스페리 캠핑장에 돌발홍수경보

애리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의 파리아강 유역에 8월31일 오전 6시17분(산악표준시) 돌발홍수경보가 발령됐다. 국립기상청 플래그스태프 지부는 이날 오후 2시15분까지 경보를 유지하며, 레이더에 뇌우로 인한 강한 비가 포착됐고 이미 0.5인치 가까운 비가 내렸으며 추가로 0.25인치가 더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이번 경보의 영향권에는 파리아캐니언과 파리아강 슬롯캐니언, 더웨이브, 버밀리언클리프스 내셔널모뉴먼트, 그리고 레이스페리가 포함된다. 콜로라도강 리버마일 0에서 1구간도 포함되며, 캠핑 시설로는 레이스페리 캠핑장과 파리아비치 캠프사이트, 레이스페리 캠프사이트가 명시됐다. 기상청은 파리아강과 콜로라도강, 페리스웨일캐니언을 따라 마른 개울과 도로가 갑자기 물에 잠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급류가 발생할 수 있는 지형으로 도심 지역, 고속도로, 도로 밑 지하차도까지 포함된다는 점도 함께 안내됐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레이스페리와 파리아캐니언 일대에 머물고 있거나 방문을 앞둔 캠핑객은 비포장 도로가 진흙탕이 되어 통행이 막힐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포장도로와 지하차도도 침수될 수 있어 야간 이동은 피하는 편이 좋다. 파리아강 슬롯캐니언처럼 협곡이 좁아지는 구간은 상류에 비가 오면 맑은 하늘 아래에서도 순식간에 물이 불어날 수 있으므로 뇌우 특보가 걸린 날에는 진입을 미뤄야 한다. 콜로라도강과의 합류 지점 근처 야영지는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빨라 야간 캠핑 위치를 미리 높은 지대로 옮겨두는 것이 안전하다. 국립기상청 플래그스태프 지부의 특보는 상황에 따라 계속 갱신되므로 출발 전과 야영 중 모두 최신 경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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