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슈피리어 국립삼림에서는 7월 7일 낙뢰로 시작된 산불 여파로 내려진 야생화재 비상폐쇄 명령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삼림청은 8월 들어 야영장과 트레일을 단계적으로 다시 열었지만, 명령 자체는 10월 1일까지 유효해 캠핑을 계획 중이라면 출발 전 최신 폐쇄 지도를 확인해야 한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이번 비상폐쇄 명령(제09-09-00-26-10호)은 7월 15일 정오부터 10월 1일 정오까지, 또는 해제될 때까지 레이크·세인트루이스·쿡 카운티에 걸친 구역에 적용된다. 트레일스엔드 캠핑장이 7월 29일 가장 먼저 다시 열렸고, 카위시위·라크루아 관구가 7월 31일, 일리 지역 인기 캠핑장들이 8월 7일, 이후 8월 13일과 25일에도 추가 구역이 순차적으로 재개됐다. 삼림청은 8월 31일에도 폐쇄 목록과 지도를 다시 갱신해 9월 1일 기준 최신 개방·폐쇄 구역을 공개했다. 동부구역(건플린트·토프테 관구)과 서부구역(라크루아·로렌시안·카위시위)의 화재위험도는 현재 낮음으로 표시돼 있지만, 여전히 폐쇄된 구간이 남아 있고 위반 시 개인 최대 5000달러, 단체 최대 1만 달러의 벌금이나 6개월 이하 금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바운더리 워터스 카누 지역(BWCAW)도 단계적으로 재개되고 있지만 전체 개방은 아니다. 출발 전에는 삼림청 홈페이지의 최신 구역 목록(Exhibit A)과 지도(Exhibit B)를 반드시 확인하고, 인시웹(Inciweb)에서 진화 상황도 함께 살펴보는 게 안전하다. 화재위험도가 낮아졌다고 해서 폐쇄구역에 들어가도 되는 것은 아니며, 표지판과 바리케이드가 남아 있는 곳은 우회해야 한다. 캠프파이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개방된 구역이라도 별도의 화기 제한이 걸려 있을 수 있으니 관구 사무소에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