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키마운틴(Rocky Mountain) 국립공원은 콜로라도의 최근 극심한 산불 위험 때문에 2단계(Stage 2) 산불 제한을 시행 중이다. 캠프파이어를 포함한 모든 개방된 불의 사용이 금지된 상태라, 이번 시즌 이 공원을 찾는 RV 캠퍼라면 요리 계획부터 다시 짜야 한다. 여기에 더해 공원 안 다섯 개 캠핑장 가운데 전기 훅업을 갖춘 곳이 단 한 곳뿐이라는 사실도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다.
산불 위험이 극심해 개방된 불은 전면 금지다
콜로라도 전역의 화재 위험도와 장기 기상 예보, 현재 진행 중인 산불 활동을 근거로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은 2단계 산불 제한을 발효했다. 이 단계에서는 캠프파이어를 포함한 어떤 형태의 개방된 불도 피우거나 관리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 사이트에 화로가 설치돼 있어도 이번 시즌에는 사용이 금지되므로, 휴대용 스토브 등 대체 조리 수단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다섯 캠핑장 중 전기가 들어오는 곳은 모레인파크뿐이다
공원에는 애스펜글렌(Aspenglen), 글레이셔베이슨(Glacier Basin), 롱스피크(Longs Peak), 모레인파크(Moraine Park), 팀버크릭(Timber Creek)까지 다섯 개 캠핑장이 있다. 이 가운데 애스펜글렌은 52개 사이트 전부가 전기 훅업이 없고, 글레이셔베이슨도 150개 사이트 모두 무전기다. 전기 훅업을 갖춘 곳은 244개 사이트를 보유한 모레인파크가 유일하며, 이 중에서도 49개 사이트만 전기가 들어온다. 요금은 비전기 사이트가 35달러, 전기 사이트가 55달러다.
RV 지정 사이트는 모레인파크 88개가 전부다
모레인파크 캠핑장은 244개 사이트 중 88개가 RV 전용으로 지정돼 있고, 나머지는 텐트 전용 155개와 도보·보트 접근 사이트 등으로 나뉜다. 다시 말해 로키마운틴에서 RV로 전기를 쓰며 머물 수 있는 자리는 사실상 모레인파크의 49개 사이트뿐이라는 뜻이다. 여름 성수기에는 이 자리를 두고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므로, 전기 사이트가 필요하다면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정확한 사이트 타입을 지정해 예약하는 편이 안전하다.
예약은 계획보다 훨씬 이르게 시작된다
공원 내 캠핑장 대부분은 recreation.gov를 통해 최대 6개월 전부터 예약이 열린다. 여름 성수기 시즌은 특히 예약이 몰리기 때문에, 전기 사이트처럼 수가 적은 자리는 예약 개시 당일 마감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원하는 날짜가 정해졌다면 6개월 전 시점을 달력에 표시해두고 예약 시스템이 열리는 즉시 접속하는 준비가 필요하다.
체크리스트는 세 줄로 정리된다
로키마운틴을 RV로 찾는다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이번 시즌은 캠프파이어를 포함한 개방된 불이 전면 금지라는 것, 전기가 들어오는 자리는 모레인파크의 49개뿐이라는 것, 그리고 그 자리를 잡으려면 6개월 전 예약 오픈 시점부터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 가지를 미리 알고 나면 도착해서 당황할 일이 크게 줄어든다.
Data Source: NPS API (developer.nps.gov) / Recreation.gov RIDB
사진 출처: NPS Photo — https://www.nps.gov/media/photo/gallery.htm?id=2D37E30B-155D-451F-67D4-0020254623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