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에서 캠핑 체어나 테이블을 검색하면 헬리녹스(Helinox)라는 이름이 유독 자주 눈에 띈다. 원래 항공기용 알루미늄 폴을 만들던 한국 회사 DAC가 자체 폴 기술을 살려 내놓은 브랜드로, 가벼운 프레임 하나로 텐트폴 시장을 넘어 체어·테이블·캠핑 침대까지 라인업을 넓혔다. 지금은 아마존이 캠핑 체어 카테고리에서 따로 표시하는 ‘베스트셀러 브랜드 톱10’에 들 만큼 자리를 잡았다. 광고나 브랜드 이름값이 아니라 실제 리뷰 수와 평점, 월간 구매량을 기준으로 근거가 뚜렷한 제품 다섯 가지만 추렸다.
As an Amazon Associate I earn from qualifying purchases.
체어 제로, 1.1파운드짜리 무게가 만든 리뷰 2200개
체어 제로는 무게 1.1파운드로 헬리녹스 체어 라인업 중 가장 가볍다. 아마존에서 리뷰 2200개, 평점 4.6을 기록 중이고 한 달에 100개 넘게 팔리는 스테디셀러다. 가격은 139.95달러다. 배낭에 매달아도 부담 없는 무게라 백패킹이나 장거리 RV 여행에서 짐칸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
체어원, 한 달 300개씩 팔리는 스테디셀러
체어원은 무게 2.1파운드로 체어 제로보다는 무겁지만 좌석이 넉넉하고 가격도 109.95달러로 낮다. 리뷰 1300개에 평점 4.5, 한 달 판매량은 300개를 넘겨 다섯 제품 중 구매량이 가장 많다. 처음 헬리녹스 체어를 써보는 사람에게는 무난한 입문용으로 꼽힌다.
테이블원, 아마존이 ‘오버롤 픽’으로 꼽은 캠핑 테이블
테이블원 라이트웨이트는 149.95달러에 리뷰 268개, 평점 4.7을 받고 있고 아마존이 평점과 구매 빈도, 반품률을 종합해 매기는 ‘오버롤 픽(Overall Pick)’ 배지가 붙어 있다. 접이식 프레임 위에 패브릭 상판을 얹는 방식이라 무게는 가볍지만, 알루미늄 하드탑을 얹은 상위 모델보다는 상판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따라붙는다.
라이트 캇, 체어·테이블을 넘어 침대로 넓힌 라인업
라이트 캇은 체어나 테이블과 달리 접이식 캠핑 침대다. 가격은 349.95달러로 다섯 제품 중 가장 비싸지만 리뷰 290개에 평점 4.5를 유지하고 있다. RV 안에 별도 침대 자리를 마련하기 어렵거나 텐트 안에 간이 침상을 두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다. 접었을 때 부피가 작아 슬라이드아웃이 없는 소형 RV에서도 수납이 어렵지 않다.
사바나, 320파운드까지 버티는 하이백 체어
사바나는 등받이가 높은 하이백 체어로 최대 320파운드까지 하중을 견디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229.95달러, 리뷰 459개에 평점 4.6을 기록 중이다. 가벼움보다는 등받이 각도와 앉음새를 우선하는 사람들이 캠프사이트 메인 체어로 많이 고른다. 다섯 제품 중 무게는 가장 무거운 축에 속해 백패킹보다는 RV·차박처럼 차에 실어 옮기는 용도에 더 맞는다.
다섯 제품 모두 헬리녹스 한 브랜드에 몰려 있는 건 우연이 아니다. 아마존 캠핑 체어·테이블 카테고리에서 리뷰 수와 재구매율로 검증된 한국 브랜드가 사실상 이 브랜드뿐이기 때문이다. 무게를 최우선으로 볼지, 가격을 볼지, 하중이나 안정감을 볼지에 따라 고를 제품이 갈릴 뿐이다.
사진 출처: Elina Volkova (pexel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