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도까지 오른 유마, 사막 캠핑지에 내려진 폭염경보

소노란 사막 일몰

국립기상청(NWS) 피닉스 사무소가 22일 자정 직후부터 28일 저녁까지 유마와 파커밸리, 코파 등 남서부 애리조나와 남동부 캘리포니아 사막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최고기온이 106도에서 117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심각~극한’ 수준의 열 위험이 예상된다는 내용이다.

어디가 영향권인가

경보 구역은 유마, 파커밸리, 코파를 포함해 남서부 애리조나와 남동부 캘리포니아 사막 지대 12곳이다. 발효 시각은 22일 오전 12시 45분(현지시각 기준)부터 28일 오후 8시까지로, 일주일 가까이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근 팜스프링스 지역도 같은 기간 극심한 더위와 높은 습도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국립기상청은 무리한 야외 활동을 이른 아침이나 저녁으로 옮기고, 헐렁하고 가벼운 옷차림에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당부했다. 열탈진·열사병 초기 증상을 미리 익혀두고,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그늘이나 냉방 공간으로 옮긴 뒤 응급 상황이면 911에 신고해야 한다. RV로 이 구간을 지난다면 에어컨과 발전기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정차 시에도 그늘막이나 보조 환기 장치를 준비하는 편이 안전하다. 카운티별로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쿨링 센터) 위치도 출발 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사진 출처: NPS Photo/Craig Stocks, Organ Pipe Cactus National Monument (https://www.nps.gov/orpi/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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