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116도, 빌링스 106도—애리조나에서 몬태나까지 뒤덮은 히트돔

사막 위로 붉게 지는 해

애리조나에서 몬태나까지 이어진 고기압 히트돔이 서부 12개 주에 기록적인 더위를 몰고 왔다. 거의 5000만 명이 폭염 경보 아래 놓였고, 피닉스는 116도, 빌링스는 106도까지 오르며 각각 지역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보됐다.

어디가 가장 뜨거운가

피닉스와 투손, 라스베이거스는 모두 110도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보됐고, 캘리포니아 엘센트로는 118도까지 오르며 기록을 새로 쓸 전망이다. 몬태나 빌링스는 106도로 8월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 지역은 불과 2주 전에도 111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기온을 찍은 바 있다. 그레이트폴스도 104도로 기록 경신이 예상되면서 몬태나 동부 전역에 극한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캠핑객이 알아야 할 것

낮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는 하이킹이나 장거리 운전을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RV 타이어는 더위에 공기압이 올라가 파열 위험이 커지므로 출발 전 공기압을 점검하고, 냉방 시스템과 냉각수 상태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기온이 오르면 산불 위험도 같이 커지므로 지나가는 지역의 화기 사용 제한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다. 반려동물을 동반했다면 포장도로나 뜨거운 바닥에 오래 서 있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고, 물은 평소보다 넉넉히 챙겨야 한다.

사진 출처: Ben Gursky, Pexels (pexels.com/photo/scenic-view-of-the-sunset-over-the-mountains-521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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